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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알림 게시판] EOY 2015, 건강검진, 휴양 시설 예약

[팀 소개]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우리가 지원하지 말입니다! -아이스하키 TFT

 

 

2015년 7월 서울 마포의 한 호텔. 수십 명의 언론사 취재진이 몰려 플래시 세례를 터뜨렸다.
DHL 코리아가 대한 아이스하키협회와 공식 스폰서십을 맺는 현장이었다.

이날 DHL 코리아는 대한 아이스하키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대표 팀에 해외 운송을 비롯해 다방면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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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코리아의 첫 자체 스폰서십, 설렘 반 걱정 반

 

오는 4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하키팀의 올 시즌 장비 운송 업무는 마무리된다.

사실 DHL 코리아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대규모 스폰서십이었기에 설렘과 더불어 걱정과 우려도 컸다.

하지만 이번 스폰서십을 위해 꾸려진 TFT 덕분에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TFT(Task Force Team)는 문자 그대로 특별한 일의 해결을 위해 구성되는 전담팀이다.

DHL 코리아 차원 첫 대규모 스폰서십인데다, 국가대표팀의 장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위해 각 부서 베테랑들이 TFT 멤버로 구성됐다.

영업의 서정준 부장, 이현욱 차장, 염혜석 대리, 업무지원팀의 서빛나 과장, 고객지원팀의 최명선 차장, 마케팅의 이지현 대리가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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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스하키 협회 영업담당자로서 메인 콘택트를 담당하며 일정과 픽업 물량을 조율합니다.

TFT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영업적으로 협회 업무를 지원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아요."

 

대한 아이스하키협회 영업을 담당하는 송파 영업팀 이현욱 차장은 협회와 DHL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한다.

선수단이 유럽으로 원정을 갔을 땐 시차 때문에 새벽에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스포츠를 사랑하고, 국위를 선양한다는 점에 뿌듯한 맘을 느끼고 있다.

이현욱 차장이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는 이유는 바로 업무지원팀 서빛나 과장과 고객지원팀 최명선 차장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서빛나 과장은 각 국가별 통관 정보와 필요한 서류들을 꼼꼼히 챙기고, 물품이 정확하고 빠르게 운송될 수 있도록 상대국과 사전에 업무 조율을 한다.

최명선 차장은 물품의 전체 운송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주말에도 스페셜 픽업 및 배송이 가능하도록 협회 측은 물론 관련 부서에 협조를 구한다.

서빛나 과장은 “살면서 제가 국가를 위해 뭔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이렇게 애국을 하게 되네요.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라며 TFT의 일원이 됨이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언제나 긴장의 연속

 

아무리 베테랑들이 모였다지만 처음 물건이 나갈 땐 TFT 멤버 모두가 긴장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후원을 체결한 이후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처음 참가한 대회는 지난해 11월 폴란드에서 열린 남자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도 현지에서 서류와 물품이 따로 도착해 통관을 할 수 없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두 번째 경기가 열린 리투아니아에서는 같이 도착해야 하는 물건들이 따로 도착하는 바람에 통관이 지연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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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경기에 나간 선수들에게 장비가 제때 도착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손발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

하여 매 순간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훈련장비가 제 장소에, 제때 도착하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중대한 일이다.

보통 해외 대회가 있으면 물건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대략 한 달,

그리고 경기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짐을 들여오는 데에 보통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즉 경기 한번 치르려면 약 한 달 반의 기간 동안 모두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것이다.

마케팅의 이지현 대리는 “매 순간 조마조마하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자 합니다.

태극전사들의 훈련복에 빛나는 DHL 로고를 볼 때마다 괜히 제가 다 뭉클한걸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백조의 발

 

이러한 모두의 노력으로 세 차례 해외 대회에 출전하면서 배송으로 인해 경기에 지장이 생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현재 TFT는 4월 23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2016년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배송에 더욱 안전을 기하고자 나무 포장을 철제 포장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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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를 한다고 월급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TFT 일동은 그들 스스로를 ‘백조의 발’ 같은 존재라고 했다.

“백조가 겉으로는 굉장히 멋지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분주하게 발을 놀리잖아요.

비록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움직여서 우리 DHL이 백조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운 회사로 기억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스스로 기꺼이 ‘백조의 발’이라 칭하지만 그들의 여유로운 표정에서 ‘백조’의 우아함이 묻어났다.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고, 그저 스스로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진정한 고수란 이런 것이 아닐까. 

 

<미니 인터뷰_땡큐 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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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정선 지원팀장님

 

Q. DHL과 공식 스폰서십을 맺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간 총 2톤에 육박하는 물건을 선수와 스텝이 직접 날라야 했는데, 그런 어려움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파손과 분실의 위험도 이젠 없습니다.

 

Q. 선수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이제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DHL 덕분에 선수들의 자존감, 사기가 매우 높아졌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DHL을 만나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2016년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도 비록 승리는 못 했지만,
강팀과의 격차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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